[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할 기금 운용 전문가 27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도 제3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오는 20일(오후 6시 마감)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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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은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본부 각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11명), 전임운용역(16명) 등 총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만 지원 가능하다. 우편, 방문, 이메일로는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지 않는다.
전 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 학력, 연령, 성별, 가족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면접전형 등 절차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발표 예정이다.
분야·직급별 자격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과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 여건에서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운용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열정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