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사장

  • 등록 2023-11-23 오후 4:12:26

    수정 2023-11-23 오후 4:12:2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CEO. (사진=LG디스플레이)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간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051910), LG이노텍(011070)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업간 거래(B2B) 사업과 정보기술(IT)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정 사장은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또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도 대폭 강화했다.

△1961년생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1984년 LG반도체 입사 △2004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 △2007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 센터장, 전무 △2011년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사장 △2018년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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