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금리 낮은 곳은…카뱅·국민·케뱅 순

6월 기준 카뱅 연 3.61%로 가장 낮아
국민·케뱅·기업은 연 3%대
  • 등록 2023-07-28 오후 6:42:22

    수정 2023-07-29 오전 5:13:49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 중에는 KB국민은행의 금리가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은행은 신한은행이었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세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가 연 3%대인 은행은 카카오뱅크, 국민은행, 케이뱅크, 기업은행 4곳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연 3.61%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은 국민은행(연 3.77%), 케이뱅크(3.9%), 기업은행(3.98%) 순이었다. 5대 은행에선 국민은행 다음으론 하나은행(연 4.07%), 우리은행(4.22%), 농협은행(4.23%), 신한은행(4.45%)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대상 은행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수협은행(연 5.67%)이었다. 경남은행(4.83%), 부산은행(연 4.56%) 등 지방은행도 금리가 높은 편이었다.

전세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 정해진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가 연 3.5%로 비교적 낮았고, 우대금리는 없지만 가산금리가 0.11%로 매우 낮았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연 3.6%에 우대금리(0.76%)가 낮고, 가산금리도 0.93%로 5대 은행 중 최저였다. 전세대출 금리가 연 4% 이상인 은행들은 대체로 가산금리가 2~3%대로 높았다.

잔액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연 3.9~ 6.33% 사이였다. 케이뱅크가 연 3.9%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카카오뱅크(연 4.54%), 국민은행(연 4.73%), 기업·전북은행(연 5.0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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