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두쉽, 해외배송·퀵배송 가능한 원 플랫폼 키오스크 서비스 시작

  • 등록 2023-03-31 오후 3:03:22

    수정 2023-03-31 오후 3:03: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물류 플랫폼 기업 ㈜위두쉽은 우편접수 및 해외배송, 택배, 퀵 배송까지 원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키오스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위두쉽)
위두쉽은 화물의 부피측정 국제법정계량인증(OIML)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년간의 실증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오피스 건물과 지식산업센터 대기업 사옥뿐만 아니라 최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케이지스퀘어, 판교 현대제철 사옥 그레이츠 판교, 양재동 현대 기아자동차 사옥, JW홀딩스 과천 사옥, 부산 국제금융센터, 인천 삼성생명사옥 등 전국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연간 택배 량은 36억 건으로 늘어났으며, 반대로 우편물은 연간 29억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주로 기업에서 서신 송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우편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택배보다 양은 적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빈번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다.

비대면의 장점을 가진 키오스크 서비스는 24시간 언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건물, 입주기업, 서비스 제공자 모두에게 만족을 제공한다.

최근 위두쉽은 ㈜핸들대리(대표 윤보현) 플랫폼과 연계하여 원하는 곳에 차량을 보내 엔진오일과 배터리, 타이어와 같은 차량 경정비 및 검사대행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탁송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종구 위두십 대표는 “푸도 키오스크와 같이 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는 세계 최초”라며 “갈수록 바빠지는 기업의 업무환경과 대형 빌딩 입주기업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덕분에 대형 오피스 건물에서 특히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위두쉽)
앞으로 위두쉽은 화물의 부피측정기를 통해 기업의 메일룸이나 배송 룸, 전자상거래 셀러들이 국내 외 배송업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대형 빌딩과 기업까지 사용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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