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개원 기념 행사를 대신해 여름철이면 김장김치가 떨어져 반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 맛김치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잦은 비소식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식비가 늘면서 식사비를 줄이거나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이 많아 후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반겼다.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박숙자 센터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홍수로 야채값이 급등해 어르신들 먹거리에 대한 어려움이 컸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귀한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드리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바른세상병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바른세상병원 임직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직원들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국산 포기 김치 포장작업과 전달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