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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반입총량제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매년 감축량을 늘리고 있다.
공사가 할당한 시·군·구별 반입총량은 내년부터 3개 시·도가 각 기초자치단체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바뀐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을 전년대비 3.5% 줄이기로 환경부와 3개 시·도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자체의 소각시설 확충 노력과 시민의 생활폐기물 감축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