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어제까지 '델타 변이' 416명 확인, 감염 늘고 있어"

"국내 감염 대부분 알파형, 델타형 4.5%"
"해외 유입 사례, 검출률 굉장히 높아져"
  • 등록 2021-07-05 오후 3:30:41

    수정 2021-07-05 오후 3:30:4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델타 변이 확인 건수 관련해서는 어제(4일)까지의 기준으로는 41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5일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관련돼서도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가 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감염의 경우, 지난달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을 보면 주요 변이 4가지가 35.7% 정도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그중에서 대부분은 알파형(31.3%)이고, 델타형은 4.5% 정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유입 사례에 있어서는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로 영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지금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델타형이 증가하다 보니까 해외 유입 사례에서의 델타 변이 확인율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2차 접종률이 10% 정도로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델타 변이가 유입되거나 확산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또 최대한 1차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코로나 유행을 통제해 왔던 조기검사, 접촉자 관리를 통한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방역조치를 같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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