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로 78세 남성 숨져…국내 총 93명 사망자

  • 등록 2020-03-19 오전 11:54:35

    수정 2020-03-19 오전 11:54:35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로 78세 남성이 숨지면서 국내 총 사망자가 93명으로 늘었다.

19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인 78세 남성 A씨가 18일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0일 증상이 악화돼 119구급대를 통해 칠곡 경북대병원에 내원했고 입원치료를 받던 중 18일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전립선암, 당뇨, 심근경색, 부정맥을 가지고 있었다.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나온 대구시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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