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간 1600만원이나 3년간 3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취업한 청년이 근속하고 납입을 계속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만기때 일시금을 주는 3자 공동적금이다.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했다.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고용부는 올해 2년형 6만명과 3년형 4만명 총 10만명을 지원한다고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는 2년형 8만9105명, 3년형 1만9381명 등 총 10만8486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예산은 4202억원을 집행해 예산 집행도는 98.8%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만3873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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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월 급여총액 5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는 가입을 배제하기로 했다. 또 고졸 가입자가 주간대학에 진학하면 학업 기간 동안에도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이 유지되도록 했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지난해에만 11만 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가입할 정도로 현장에서 청년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제도”라며 “올해에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10만명의 목돈마련과 장기근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