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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이 코카콜라의 라이벌 펩시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시장조사업체 크레디트사이츠가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주주로 있는 미국 식품업체 크래프트 하인즈가 펩시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보고서를 이번 주 내놨다고 보도했다.
또 펩시는 대표 음료 브랜드인 펩시와 마운틴듀, 게토레이 외에도 퀘이커, 토스티토스, 프리토레이 등 다양한 과자 브랜드도 갖고 있다.
펩시는 이런 식품사업부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최근 코카콜라보다 주가가 더 잘 나가고 있다. 지난 5년간 펩시 주가는 85%나 뛴 반면 코카콜라는 20%에 그쳤다.
CNN머니는 세계 최대 맥주 제조기업 안호이저 부시(AB) 인베브도 상품 다양화를 목적으로 펩시 인수를 노리고 있는 점이 크래프트하인즈의 인수의 유일한 장애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