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에 구창근 CJ 부사장 선임

  • 등록 2017-07-14 오후 4:45:28

    수정 2017-07-14 오후 4:45:28

구창근 신임 CJ푸드빌 대표이사 (사진=CJ푸드빌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푸드빌은 새 대표이사에 구창근(44) CJ주식회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구창근 대표이사의 발령일은 7월17일이다.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CJ그룹에 영입돼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통해 식품 및 외식서비스사업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내수, 글로벌을 넘나드는 균형 잡힌 사업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창근 신임대표는 CJ그룹 CEO가운데 가장 젊은 1973년생이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 중인 CJ푸드빌로서는 이번 젊은 CEO 영입이 새로운 활력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앞서 2013년 선임된 정문목 전 대표의 인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해외 적자 문제 해결이 필요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결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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