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도전에 반하다’ 주연을 맡은 EXO(엑소) 시우민과 김소은, 신인배우 장희령과 장유상, 이형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미디어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10분 분량 총 6편으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았다. 시우민과 김소은은 각각 주인공 ‘나도전’과 ‘반하나’로 분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활약했다. 배우 장희령과 장유상은 동아리 부원 역을 맡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는 감초 역할을 맡았다.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대학생 역인 ‘나도전’을 맡은 시우민은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삐에로 연기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나도전’처럼 나도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며 “첫 대본 리딩 때에는 함께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촬영 마지막 날에는 실제 동아리 멤버가 된 것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간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와 ‘오렌지마말레이드’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온 이형민 감독은 “웹드라마에 참여한 것은 신선한 경험”이라며 “호흡이 짧은 웹드라마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청자들이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소개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이 제작한 2013년 웹드라마 ‘무한동력’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2014년 ‘최고의 미래’가 직장과 사랑, 인간관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렸다면 올해 제작한 ‘도전에 반하다’에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즐거운 도전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에 팬을 초청하기 위해 진행된 ‘도전에 반하다’ 포스터 문구 만들기 이벤트에는 총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이날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되며 이후 매일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상은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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