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김소은 출연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공개

삼성 제작 세 번째 웹드라마
10분 분량 총 6편으로 제작..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 담아
  • 등록 2015-10-26 오후 4:00:00

    수정 2015-10-26 오후 4:00:0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이 제작한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도전에 반하다’ 주연을 맡은 EXO(엑소) 시우민과 김소은, 신인배우 장희령과 장유상, 이형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미디어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10분 분량 총 6편으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았다. 시우민과 김소은은 각각 주인공 ‘나도전’과 ‘반하나’로 분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활약했다. 배우 장희령과 장유상은 동아리 부원 역을 맡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가는 감초 역할을 맡았다.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대학생 역인 ‘나도전’을 맡은 시우민은 화기애애했던 촬영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그는 “소심한 성격 때문에 삐에로 연기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나도전’처럼 나도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며 “첫 대본 리딩 때에는 함께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촬영 마지막 날에는 실제 동아리 멤버가 된 것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푸드트럭 창업을 꿈꾸는 열혈 대학생 ‘반하나’로 열연했다. 그는 “어린 시절 시작한 연기활동으로 평범한 대학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도전에 반하다’ 에 출연하며 그 아쉬움을 해소한 기분”이라며 “심부름 아르바이트부터 동아리 회장까지 무엇이든 끝까지 도전하는 ‘반하나’를 연기하며 긍정에너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와 ‘오렌지마말레이드’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온 이형민 감독은 “웹드라마에 참여한 것은 신선한 경험”이라며 “호흡이 짧은 웹드라마의 특성을 반영하여 시청자들이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소개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이 제작한 2013년 웹드라마 ‘무한동력’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2014년 ‘최고의 미래’가 직장과 사랑, 인간관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렸다면 올해 제작한 ‘도전에 반하다’에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즐거운 도전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도전에 반하다’의 또 다른 볼거리는 삼성그룹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다. 극 중 ‘하나 더하기’ 동아리원들이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행사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극 중 반하나가 자신의 오랜 꿈인 푸드 트럭 창업을 위해 자문을 받는 장면에서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혁신센터가, 대학생 교사로 중학생들을 멘토링 하는 장면에서는 사교육 받을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드림클래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쇼케이스에 팬을 초청하기 위해 진행된 ‘도전에 반하다’ 포스터 문구 만들기 이벤트에는 총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이날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되며 이후 매일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상은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대학생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세 번째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를 26일 공개했다. 이날 주연을 맡은 김소은(왼쪽부터) EXO(엑소) 시우민, 장유상, 장희령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주인공들 모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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