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삼청동 금융연수원과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으로 분리 운용된다.
2일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금융연수원에 마련됐던 인수위원회중 4개 분과가 창성동 별관으로 이전한다.
애당초 2개 분과가 이전하기로 했지만 기존 인수위가 꾸려진 금융연수원 내 출입기자실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2개 분과가 더 이동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정기획조정 ▲정무 ▲외교ㆍ국방ㆍ통일 ▲경제1 ▲경제2 ▲법질서ㆍ사회안전 ▲교육과학 ▲고용복지 ▲여성문화위원회 등 총 9개 분과 중 어느 분과가 이동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인수위 측은 업무 효율을 위해 광화문에서 삼청동과 창성동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각각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