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수동 이동 1시간 단축…98·98-1번 버스 11일 개통

주광덕시장 "수동·화도·오남 잇는 새 길 열려"
  • 등록 2024-03-08 오후 7:12:10

    수정 2024-03-08 오후 7:12:10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천마산 줄기에 가로막혀 왕래가 어려웠던 남양주 오남읍과 수동면 주민들의 통행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두 지역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이 착공 6년여만인 지난달 29일 개통한데 이어 남양주시가 즉각 신규 버스노선을 구축하면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를 잇는 98번과 오남역~지둔리~차산리의 98-1번을 신설, 오는 1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행중인 98번버스.(사진=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교통혁명의 원년을 선언한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E·F 노선 유치 및 B노선 착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조안 구간 개통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어 단절된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는 내부 버스망까지 갖추게 됐다.

98·98-1번은 오남읍과 수동면을 직결하는 첫번째 버스노선으로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 기준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된다.

시는 국지도 98호선 개통으로 약 2000억원 가까운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8일 열린 개통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8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린 98번 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겨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획기적인 이동까지 가능해 졌다”며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