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장 초반 2568.19까지 올라섰으나 하락해 254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해 2540선을 웃돌고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0.86%, 0.14%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는 0.01% 상승세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유통업, 철강·금속이 1%대 내리고 있는 상황에 보험, 제조업, 운수창고, 화학 등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와 건설업이 각각 3%, 1%대 상승세를 보이며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의 여파에 전 거래일보다 1.34% 내린 7만3700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3.13% 하락한 13만3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20%. 0.66% 내리고 있다.
한편 주요 아시아 국가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6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2881.28을 기록 중이다. 반면, 일본 닛케이 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34466.55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