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8월 신규 벤처투자 1조4865억원...전월비 13.8% 증가

카페24, 가장 많은 투자 받아
  • 등록 2017-10-12 오후 2:10:30

    수정 2017-10-12 오후 2:10:3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정책 등에 힘입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벤처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1조48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064억원보다 13.8%(1801억원)증가한 수치다. 투자업체 수는 828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805개사)과 비교해 2.9%(23개) 늘었다.

8월에는 카페24가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가장 많은 투자를 받았다. 뒤를 이어 와이즈버즈, 만나씨이에이, 마이뮤직테이스트, 뮤지컬 벤허 문화산업 전문회사, 광명산업, 인랑문화산업전문, 씨티씨바이오 등의 순이었다. 투자 잔액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3436개 업체에 7조2270억원이 잔액으로 남아있다.

업력별로는 후기기업 투자 비중이 38.1%로 가장 컸고 초기기업 33.4%, 중기기업 28.5% 순으로 투자가 됐다. 투자유형별로는 우선주로 투자한 금액이 6724억원으로 전체투자의 4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통주는 3347억원으로 22.6%의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억원 감소했다.

8월까지 투자 회수원금은 5146억원을 나타냈다. 그중 장외 매각과 상환을 통한 회수 비중이 56.5%로 가장 높았다. 프로젝트와 기업공개(IPO)가 각각 17.3%였다.

특히 8월은 주식 투자의 회수 비중이 높았다. 57건의 거래를 통해 236억원을 회수했다. 이 중 주식매각을 통한 회수가 156억원(6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주식상환을 통한 회수가 80억원(33.9%)이었다.

8월에는 코스닥시장에 10개사(디앤씨미디어, 지니언스, 데이터솔루션, 모트렉스, 엔에이치 기업인수목적 12호, 컬러레이홀딩스, 알에스오토메이션, 이더블유케이, 하나금융 10호 기업인수목적, 덕우전자)가 상장됐다. 이중 지니언스, 모트렉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덕우전자 4개사가 벤처캐피탈의(VC)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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