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카풀 앱 ‘풀러스’,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 확대

분당에서 확대… 도착지는 전국으로
  • 등록 2016-08-05 오후 6:44:16

    수정 2016-08-05 오후 6:44: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출퇴근 카풀(car-pool) 앱 풀러스가 출발지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 강남·서초·송파 3개구로 확대한다.

카풀(car-pool) 기반 라이드 셰어링(ride sharing) 스타트업 기업인 풀러스(Poolus·대표 김지만)는 이달부터 출발지를 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까지 28일까지 서울 지역에 드라이버로 등록하는 이용자에게 10만원 상당의 풀러스 쿠폰을 증정한다. 또 총 500만원어치(1인당 20만원)의 유지비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풀러스는 3년여 전 초창기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였던 김지만 쏘카 창업주(전 대표)가 올 초 설립한 회사로 올 5월부터 분당구 판교 내에서 차량 운전자(드라이버)와 탑승자(라이더)를 이어주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가입자가 2만명을 넘은 지난달부터 도착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 말 현재 가입자는 2만8000명, 누적 매칭 건은 9000건을 넘어섰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카풀의 가치를 누림으로써 자동차의 협력적 소비문화가 더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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