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평동서 화재 발생, 인화물질 많아 진화 어려워

  • 등록 2014-01-02 오후 4:58:55

    수정 2014-01-02 오후 5:48:2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대전 문평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인조대리석 제조업체에서 큰 불이 났다.

△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의 인조대리석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고와 무관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소방대원 75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현장에 인화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재가 난 공장 옆에 제지 공장이 있어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불길을 진화하는 한편 목격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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