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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험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에 따라 올해 상반기 말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 45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말의 1조 8618억원에 비해 5980억원 늘어난 것으로, 1년만에 32.1%가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중 롯데손해보험이 확보한 신계약 CSM은 25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이 20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적 전속설계사 중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새롭게 유입된 스마트플래너는 6월 말까지 1834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원더를 출시한 롯데손해보험은 모바일 중심의 보험영업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고정비를 절감하는 사업모델의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의 2024년 상반기 정밀한 재무관리를 지속하며 +0.9%의 예실차 비율을 기록했다. 예실차가 양수라는 점은 최적 가정 아래 정확한 CSM 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낸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결과 본업인 보험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장기보험 등에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영업성과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