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월 1일과 2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으로 부제 서품식과 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성품성사를 통해 성직자로 선발된 부제와 사제는 주교의 협조자로서 복음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교회에 봉사할 직무를 부여받는다. 특히 사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성제를 거행한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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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제 서품식에서는 수품 대상자 27명(서울대교구 23명, 레뎀또리스마떼르 신학원 1명, 말씀의선교수도회 1명, 도미니코수도회 2명)이 부제수품을 받는다. 부제는 가톨릭교회의 교계제도에서 가장 첫 번째 단계의 성직자로, 세례성사와 혼인성사를 집전할 수 있다. 2일에는 사제 서품식을 통해 부제 16명(서울대교구 15명, 레뎀또리스마떼르 신학원 1명)이 새 사제로 탄생한다. 이로써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69명에서 985명이 된다.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은 cpbc가톨릭평화방송의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