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뒷산으로 데려가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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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A군(15) 등 3명은 지난 6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중학교 뒷산에 B군(12)을 데려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8월에는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군과 중학교 1학년 남학생과 싸움을 하도록 강요한 등의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학부모를 동석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