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특별재난지역 청양군에서 수해복구 봉사 구슬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및 공무원 등 80명 참여
청양군 청남면 일대서 폐기물 및 토사 제거활동
오는 8일엔 사랑의열매에 구호성금 전달 예정
  • 등록 2023-08-07 오후 5:09:03

    수정 2023-08-07 오후 5:09:03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화성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7일 경기 화성시에 따르면 청양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및 도로 파손 등 큰 재산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및 공무원, 화성도시공사 직원 등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양군 청남면 일대에서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폐기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7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수해 현장에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들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봉사자들의 출발을 배웅하면서 “사고 없이 복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성금 캠페인을 진행, 오는 8일 오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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