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0여년 주택사업 역사 담은 다큐 공개

마포 아파트에서 디에이치까지 현대건설 활약상 담아
  • 등록 2023-02-08 오후 3:21:30

    수정 2023-02-08 오후 3:21:30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이 60여년 주택사업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역사를 담아낸 ‘HDEC 오리지널’ 브랜드다큐 영상을 현대건설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공개한 ‘HDEC 오리지널’ 영상은 자사의 아파트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특히 산업화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 형성에 기여한 현대건설의 역할과 기술력을 영상에 담아냈다. 그동안 특정 지역이나 단지의 아파트에 대한 설명 영상은 있었지만 한 시대의 아파트 역사를 총 정리한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도심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주요 대안으로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정비사업과 아파트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1부 한국의 아파트, 그 현대적인 시작’, ‘2부 현대의 아파트, 재개발 그리고 재건축’ 등 총 2편으로 제작됐다.

1부에서는 마포아파트와 힐탑 남산외인아파트, 서빙고 현대아파트 등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를 연 현대건설의 초기 아파트 건설 역사를 시작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건설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았다. 2부는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도시정비 역사를 담았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라고 불리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의 회상으로 시작해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의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외에도 ‘매거진H’를 통해 도시정비 사업에 참여하는 조합원들과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아파트를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에서 나아가 현대 아파트의 기원과 역사를 알림과 동시에 도시정비에 대한 정보도 함께 보여줘 대한민국의 주거문화와 도시정비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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