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왓슨앤컴퍼니와 '항암 전자약' 개발 착수

  • 등록 2022-06-07 오후 3:04:49

    수정 2022-06-07 오후 3:04:49

왼쪽부터 정용안 인천성모병원 교수, 노종석 중앙대 교수, 김민규 왓슨앤컴퍼니 대표, 김순중 맘모툼 대표(사진=중앙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가 왓슨앤컴퍼니와 손잡고 항암 전자약 개발에 착수한다.

중앙대는 왓슨앤컴퍼니와 ‘인공지능(AI) 적용 항암 전자약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암 치료기기·설계 기법 개발에 나선다.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능을 높인 항암 전자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 환자별로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 해법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대 전기에너지응용연구실은 전문 인력 12명과 프로그램·기구를 바탕으로 전기장·전기기기 해석, 최적화 알고리즘과 설계 기법을 연구 중이다. 연구실은 노종석 책임교수가 이끌고 있다. 노 교수는 SCI급 논문 111편을 발표한 관련 분야 전문가다.

중앙대와 손잡은 슨앤컴퍼니는 뇌 관련 정신실환치료기 ‘POCUS’ 를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뇌기능을 활성화 전자약 등 관련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다.

고중혁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스라엘에서 개발 된 전기장 종양치료 기술을 적용한 항암 전자약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70여 개 국가에서 1만7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항암 전자약은 폐암, 뇌종양, 췌장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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