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 기관이 증명하는 제도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2개 항목까지 총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취득할 수 있다.
업비트 로고
가상자산 사업자의 의무 범위인 ISMS 인증에 더해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안을 강화하고자 ISMS-P 인증을 자발적으로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업비트는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 27018) 등의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