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에서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엠티에스컴퍼니가 참여기관으로 사업 진행 컨소시엄에 함께한다.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자궁경부암 검사 및 진단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가운데 각 의료기관은 ‘자궁경부 확대촬영 이미지’, ‘자궁경부 세포검사 이미지’, ‘자궁경부 조직검사 이미지’를 수집한다.
㈜엠티에스컴퍼니는 의료데이터용 데이터 가공 및 처리를 위한 작업자 플랫폼 개발과 인공지능 학습 서버 개발 및 구축, 서비스 프로토 타입 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AI를 활용한 대규모 자궁경부암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티에스컴퍼니 정희원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는 데이터 편향성과 유효성을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개선하며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우라나라가 4차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