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7월 말부터 지난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 가정집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명품 가방 등 총 1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김모(53)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생활이 힘들어 범행을 시작했다”며 “(범행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불이 꺼진 주택가는 빈집으로 인식되기 쉽다”며 “창문과 현관문 등이 닫혔는지 꼼꼼히 확인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