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740선에 '바짝'…7년여 만의 최고치 경신

0.71% 오른 739.82에 마감
외인·기관 '팔자'에도 엿새째 상승
  • 등록 2015-06-23 오후 3:22:06

    수정 2015-06-23 오후 3:22: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740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또 다시 7년 6개월 내 최고치를 다시 썼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71%) 오른 739.82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07년 12월7일 747.65를 기록한 이후 7년 6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740.57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이틀 연속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2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110억원 순매도했다. 기타법인 금융투자 투신 등에서 매물을 내놨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46억원 매도 우위 등 총 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4.68%) 비금속(3.00%) 유통(2.79%) 정보기기(2.52%) 등이 강세를, 기타제조(-1.03%) 건설(-0.73%) 통신서비스(-0.68%) 금융(-0.6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2.36%(2000원) 내린 8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개인방송 열풍이 불면서 아프리카TV(067160)가 또 다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다양한 콘텐츠와 꾸준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티를 후발주자 따라잡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바른손이앤에이(035620)는 넥슨코리아와 55억원 규모의 신작 ‘프로젝트 히트’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프로젝트 히트는 ‘리니지 2’와 ‘테라’의 핵심 멤버로 참여했던 박용현 대표가 설립한 넷게임즈의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넷게임즈 지분 29.74%를 보유했으며 프로젝트 히트의 국내외 사업권을 갖고 있다.

레미콘사업 호조세에 신사업 진출로 기업가치가 한단계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에 유진기업(023410)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인터넷은행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KG이니시스(035600)KG모빌리언스(046440)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메디포스트(078160)는 급락했다.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문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며 이같은 소문을 반박했다.

예스24(053280)는 자회사 동아출판의 주식 전량을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에 넘기기로 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상승했고 산성앨엔에스(01610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4206만주, 거래대금은 4조14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6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1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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