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지난 5월 28만469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동기의 25만2894대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008년 8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앞서 에드문즈 닷컴과 켈리 블루 북 등 리서치 업체들은 7%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판매는 9.7% 증가한 20만5796대를 기록했으며 대량 판매는 21% 늘었다. 쉐보레 브랜드가 14% 증가했으며 뷰익과 캐딜락, GMC도 눈에 띄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가 9.5%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일반 승용차 판매는 1.7% 늘었고, 트럭 판매는 0.8% 감소했다. 대량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6% 증가한 17만4889대를 기록했다.
한편 닛산 자동차는 5월 한달간 13만5934대를 판매,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인피니티 판매는 31% 증가한 1만376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