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보다 간편한 걸" CJ제일제당, '동그란 스팸' 두 달만에 50만개 팔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조리육 부분 매출 1위
"안전하고 간단해서 조리하기 편하다" 호평
CJ제당 "제품 앞세워 스팸 브랜드 외연 확장"
  • 등록 2024-09-05 오후 2:17:27

    수정 2024-09-10 오전 6:19:20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 제품인 ‘동그란 스팸’이 조리육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동그란 스팸’은 스팸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캔 대신 비닐에 담겨있어 꺼내는 번거로움을 줄은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품은 출시 약 2달만에 약 50만개가 판매됐다. 출시 직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조리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세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압도적인 편의성과 적절한 용량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캔에 들어있던 스팸을 개봉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닐에 담긴 ‘동그란 스팸’을 선보이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안전하고 간단해서 조리하기 편하다” 등 긍적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특히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며 3-4인 가족 기준 한끼 식사에 적당한 중량으로 출시한 제품이 각광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동그란 스팸은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이다.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스팸에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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