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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하남시가 7월부터 소득수준과 관계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현재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산후조리비 50만 원에 자체 예산을 더해 현금 50만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신생아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신청일 기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출생신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후조리비 확대 추진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하남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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