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맞손’

제약바이오기업컨소시엄, IT기업, AI 신약개발기업 사상 첫 동맹
  • 등록 2020-09-08 오후 2:39:56

    수정 2020-09-08 오후 2:39: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국내 대표적인 정보기술(IT)기업과 AI 활용 신약개발 기업이 뭉쳤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신약개발지원센터(AI센터) 등 4개 기관은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이들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및 지원 △AI 활용 신약개발 및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 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4자 업무협약 체결에 동참한 KIMCo는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자(70억5000만원)로 지난 8월 출범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이다. 네이버(035420), 라인, 스노우 등에 클라우드, 보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용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유전체 빅데이터에 기반한 AI기술 활용 신약개발회사다. 최근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서 램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AI센터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 산·학·연 연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AI 활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와 신약개발 관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 등을 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감염병 치료제와 신약 개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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