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K코퍼레이션은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등) 운영대행 및 공사, 폐기물 매립, 고형연료 제조 및 스팀판매 등의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태영환경(태영건설의 100% 자회사)으로 설립돼 2010년 태영건설과 SK계열사 간 합작사업 약정 체결 이후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 3월말 기준 태영건설이 62.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견고한 수요기반, 환경사업 내 시장지위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익수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환경기초사업은 도시 위생과 직결되는 사업영역으로써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력인 하수처리장 운영관리부문에서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춘 가운데 폐기물 처리, 고형연료 제조 및 스팀판매, 토양정화, 도시광산 등 연계사업으로 다각화를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현재 수준의 사업안정성이 확보되는 외형 확대와 신규투자 사업에 대한 양호한 성과를 유지하면서 연결기준 자본규모가 2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순차입금 대비 EBITDA 지표를 1배 미만으로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