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2018]'CJ ENM' 자녀한테 물려줄 종목...왜?

"케이블채널 위상↑·무인화 수혜주·계열사 간 협업"
  • 등록 2018-10-19 오후 2:35:06

    수정 2018-10-19 오후 2:38:11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 동구 교원빌딩에서 열렸다.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가 ‘하반기 주도주 찾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부산=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CJ ENM은 삼성바이로직스를 뒤이어 자녀한테도 물려줄 수 있는 종목입니다. ”

명현진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작년까지는 엔터테인먼트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며 높은 성장가능성에 주목했다.

명 전문가는 이날 ‘하반기 주도주 찾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소개하는 데 썼다. 이중에도 CJ ENM을 ‘대장주’로 첫손에 꼽았다. 이유가 뭘까.

우선 케이블채널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는 “어느 순간 케이블과 공중파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의 경우 공중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다”고 치켜세웠다. CJ ENM은 17개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미스터션샤인, 도깨비와 같은 대박 작품이 방영됐다.

또 무인화로 여가가 늘어나는 만큼 콘텐츠 소비가 확산하리라 전망했다. 그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행하는 무인자동차가 상용화하면 최대 수혜주는 통념과 달리 바로 CJ ENM일 것”이라며 “차량 내 운전대 대신 리모컨을 조작하고 내비게이션 대신 영화, 드라마를 보는 시대가 머잖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CJ ENM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CJ오쇼핑에 한류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나오고 완판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 전문가는 “CJ ENM이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광고, 판매까지 수직적으로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했다”며 장차 50만원선을 훌쩍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드래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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