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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진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작년까지는 엔터테인먼트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며 높은 성장가능성에 주목했다.
명 전문가는 이날 ‘하반기 주도주 찾기’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소개하는 데 썼다. 이중에도 CJ ENM을 ‘대장주’로 첫손에 꼽았다. 이유가 뭘까.
또 무인화로 여가가 늘어나는 만큼 콘텐츠 소비가 확산하리라 전망했다. 그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행하는 무인자동차가 상용화하면 최대 수혜주는 통념과 달리 바로 CJ ENM일 것”이라며 “차량 내 운전대 대신 리모컨을 조작하고 내비게이션 대신 영화, 드라마를 보는 시대가 머잖았다”고 말했다.
명 전문가는 “CJ ENM이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광고, 판매까지 수직적으로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했다”며 장차 50만원선을 훌쩍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도 스튜디오드래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