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름 NO" 초여름 피부 위한 파우더 스킨케어 

  • 등록 2017-05-26 오후 4:28:01

    수정 2017-05-26 오후 4:28:01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초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한층 더 뜨거워진 햇빛뿐만이 아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부쩍 활발해진 피지 분비도로 여름이 다가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과잉 분비된 피지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공들여 완성한 아침 메이크업을 금방 번들거리는 개기름 피부로 망가뜨리는 주범이기도 하다.

수시로 기름종이를 사용한다고 해도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효과적으로 피지 분비를 케어하지 않는다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무조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거나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도 좋은 대안이 아니다. 적절한 스킨케어를 하지 않은 피부는 스스로 건조하다고 느끼게 되고 이는 더욱 많은 피지 분비로 이어져 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피부 속은 바싹 말라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왼쪽부터 스킨푸드 프리미엄 피치뽀송 라인, 비타브리드 C12 페이스 브라이트닝 파우더, 비프루브 오일 페이퍼 크림 순.(사진= 업체 제공)
따라서 여름에는 아무리 지성피부라고 할지라도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스킨케어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피지 분비를 효과적으로 케어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파우더 스킨케어' 아이템이 잇따라 출시돼 좀더 편리한 피부 케어가 가능해졌다.

스킨푸드가 지난 3월 출시한 '프리미엄 피치뽀송 라인'은 과다한 피지와 유분을 잡아주는 노세범 라인이다. 장호원 복숭아 추출물을 함유해 칙칙한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토너, 에멀전, 크림 3종으로 출시됐으며 잘 익은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다.

현대아이비티가 독자 개발한 '비타브리드 C12 페이스 브라이트닝 파우더'는 첨단 바이오 융합 기술을 이용해 안정화시킨 비타민C 파우더다. 토너 등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스킨케어 제품에 섞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사용감으로 인한 피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박보검 화장품으로 유명한 비프루브의 '오일 페이퍼 크림'은 피지 컨트롤 효과가 우수한 노세범 파우더를 함유해 피부 번들거림이나 피지 분비를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트 크림 텍스처가 얇고 균일하게 모공에 밀착돼 피부의 유분감은 잡아주면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더불어 가벼운 프라이머 효과로 모공 케어 효과를 선사해 메이크업 시 더욱 매끈한 피부결 표현을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 시즌 보습케어를 소홀히 하면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을철 피부 건조로 특히 더 고생할 수 있다"며 "오전에는 파우더 스킨케어, 저녁에는 피부 진정에 초점 맞춘 관리로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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