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청년창업가, “비자 제도 보완 등 원스톱 지원 이뤄져야”

대통령직속청년위, ‘세계로 나가는 청년 K-푸드 간담회’ 개최
  • 등록 2016-08-19 오후 5:34:12

    수정 2016-08-19 오후 5:34:12

박용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청년기업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먹거리 제품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청년위)는 해외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기업 대표들과 함께 ‘세계로 나가는 청년 K-푸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년위 대청마루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용호 위원장과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송정훈 유타컵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년 대표 7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부 측에 “더 많은 청년이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해외 어디서든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해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려면 비자 등 제도 보완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호 위원장은 “해외 창업을 통해 한국과 한류를 알리는 청년들을 우리가 모두 격려하고 이들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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