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작년 매출 467.3억…사상 최대

영업익 79억·순이익 70.2억도 사상최대
고급사양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인
중국 매출 본격화 및 중남미 시장 개척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 지속
  • 등록 2016-01-26 오후 2:53:53

    수정 2016-01-26 오후 2:53: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는 지난해 매출 467억3900만원, 영업이익 79억700만원, 당기순이익70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1.8%, 84.9%, 93.5%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실적이다. 회사측은 “고급사양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안정적인 ODM(제조사 설계생산) 거래, 자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아나는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자동심장제세동기 A10 모델을 중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유유에(YuYue)와 독점공급 계약해 중국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월 환자관찰장치 3종을 미국 연방조달청에 등록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멕시코 보건부로부터 병원용 심장제세동기(D500) 판매승인 등 중남미 시장도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내 제2공장을 완공해 수익성이 높은 의료용·전문가용 소모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웨어러블 원격진단의료장비, 심폐소생술 장비, 초음파 및 전기시술기기, 진단용 심전계, 적외선 체온계 등의 출시도 계획 중이다.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제가 불안했지만 글로벌 기업 납품을 통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제2공장 완공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세계시장점유율 5%을 달성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위: 백만원. 자료= 메디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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