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데이터요금제, ARPU에 부정적 영향"

  • 등록 2015-10-30 오후 4:34:35

    수정 2015-10-30 오후 4:34:3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데이터중심요금제로 음성통화 매출이 감소했고 ARPU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신광석 KT(03020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데이터중심요금제, 선택약정의 도입으로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요금제 출시 시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음성통화 매출 감소로 ARPU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선 ARPU 추세에 대해 신 CFO는 ‘상승’을 낙관했다. 그는 “멀티미디어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되고 있어 데이터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ARPU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량 가입자 비중은 늘리고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ARPU 성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T 무선 ARPU 목표 상승률은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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