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예술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KG그룹 곽재선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작가 공모전 ‘FLY, YOUNG ARTIST’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예술이다. 2024년 1월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곽재선문화재단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모에 응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2024년 상반기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에서 기획전시와 홍보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접수,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곽재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작가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FLY, YOUNG ARTIST’를 통해 청년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8월 문화소외층에 뮤지컬티켓 150석(15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중이 참여하는 아트공모전 운영을 통해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