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만든 의정부시 정책 한곳에서 본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의정부시 정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29일 의정부몽실학교에서 시민의 목소리로 만든 정책아이디어를 전시·홍보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발굴된 지역 이슈와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 30개를 공개하는 자리다.

사업은 ‘2022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역량 강화 교육인 ‘문화자치학교’를 시작으로 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민모임인 ‘333소셜픽션’과 지역이슈를 발굴하는 ‘경기북부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추진했다.

문화자치 정책마켓은 △시민 정책 아이디어 홍보 부스 △의정부몽실학교와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주체로 진행하는 지역이슈 라운드테이블 △2022년 의정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유테이블 △기타 이벤트 및 체험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더 나은 의정부를 꿈꾸는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 공감투표 △정책 아이디어 구매 퍼포먼스(정책 제안 시민과 기관 협약 형식의 포퍼먼스) △체험부스(업사이클 붓 만들기·연필꽂이 만들기·타로·마술 등)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공연으로 시작해 정책입안자들의 다짐 선포와 인사말이 진행되고 폐막식은 시민공감 투표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