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파라다이스시티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호텔 대표 레스토랑의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To-go) 박스’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 영종제도시에 위치한 복합리조트다.
| 라스칼라 ‘투고 박스’(사진=파라다이스시티) |
|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부터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운지, 카페 등 4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투고박스로 선뵈고 있다. 이번 설에는 늘어나는 테이크 아웃 수요에 맞춰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특별 운영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사전 전화 예약 및 정산 후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양갈비와 LA갈비 구이, 왕새우와 구운 야채 가니쉬, 안창살, 메로구이 등 여러 가지 요리에 디저트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2인 세트와 4인 세트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9만원, 16만원.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시트러스 마리네이드 문어 샐러드와 홈메이드 볼로네제 라자냐, 꽃등심 찹스테이크, 바닐라 판나코타 등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 원.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투고 박스 메뉴를 기존보다 다채롭게 리뉴얼했다. 레몬 드레싱이 어우러진 상큼한 맛의 토마토 그린 샐러드부터 포카치아 샌드위치, 체다 치즈 버거, 허니 갈릭 치킨 등 여러 종류의 요리와 신선한 계절과일과 티라미슈 케이크 등 디저트까지 세심하게 구성했다. 가격은 5만 9000원.
이 외에도 ‘가든 카페’는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콥샐러드, 오렌지 주스로 채워진 ‘가든 카페 샌드위치 박스’를 비롯해 발렌타인 스페셜 케이크 ‘모 나무르’를 드라이브스루로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2만 8000원, 5만원.
파라다이스시티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설 연휴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통해 호텔 메뉴를 많은 사람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