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 용수 수급불균형 해소사업 추진

수계 단위로 용수 관리, 올해 4개지구 선정
김인식 사장 “물 걱정 없이 농사짓게 할 것”
  • 등록 2020-06-16 오후 2:18:56

    수정 2020-06-16 오후 2:18:56

올해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중 완공 예정인 삽교-대호지구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물이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곳을 연결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신규 지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곳은 상습 가뭄에 시달리던 충남 반산지구, 전북 고창북부지구, 전남 신북지구, 경남 하남지구 4곳 6356ha다.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기본조사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이란 지구 단위로 이뤄지던 급수체계를 수계단위 용수구역 단위로 통합해 용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용수가 풍부한 지역과 부족한 지역을 수로로 연결하거나 반복 이용 시설을 설치해 저수지를 새로 만드는 방식보다 40% 가량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다.

공사는 2018년 아산-금광·마둔지 등 전국 9개 지구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3개 지구를 준공했다. 앞으로도 가뭄이 극심한 지역 수계를 연계함으로써 물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놀일 계획이다.

김인식 공사 사장은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공급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 짓도록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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