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경기와 관련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에 참여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박탈과 빙상연맹에 대한 조사를 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최단기간 20만명 동의를 얻어낸 데 이어 20일 오후 3시 현재 27만명을 넘어섰다.
김보름, 박지우 선수를 비롯한 두 선수를 응원했던 정수지 선수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앞서 노선영 선수가 빙상연맹의 실수로 올림픽 출전 기회를 박탈당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에 참여하게 되며 빙상연맹을 비판한 글을 올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빙상연맹과 관계가 노 선수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부터 팀 내 파벌 등으로 노 선수가 소외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백철기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선영 선수가 따라가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더라. 감독인 내 잘못이기도 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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