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

  • 등록 2016-12-02 오후 4:44:19

    수정 2016-12-02 오후 4:44:19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원태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중앙중·고등학교 동창회인 중앙교우회는 이날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자랑스런 중앙인상’은 중앙교우회에서 1988년부터 졸업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과 故 기형도 시인이 이 상을 받는다.

이 부회장은 2006년 한국언론인포럼 제1회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 윤리경영부문 대상,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 전문서비스 부문 대상, 한국윤리연구원 ‘윤리경영대상’, 2010년 한국언론인연합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물류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 부회장은 1964년 중앙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1972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073240), 아시아나항공(020560), 금호고속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화와 노사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으로 그룹 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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