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공모한 ‘2016년도 지역 선도의료기술육성사업’에서 상위그룹에 선정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 선도의료기술을 발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외환자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공모한 결과 대전의 힐링형 의료관광벨트 확대구축사업이 상위그룹에 올랐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보다안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환자유치 특화의료기술 연대 및 대전과 인근지역의 스토리+관광+쇼핑 등을 융·복합한 힐링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미 구축된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담았다.
또 원도심과 연계한 스토리&오감만족치유, 상품개발 등 융·복합 모델 개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해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의료관광이 정부 공모사업에서 5번 연속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외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해외환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