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식서비스 성공창업 지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 모집…최대 1억원 지원
2년간 244팀 창업…매출 106억·680명 일자리 창출 효과
  • 등록 2015-04-06 오후 2:35:10

    수정 2015-04-06 오후 2:35: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6일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4개 창업학교(옴니텔, 경북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울산대)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3기 입교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소프트웨어(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자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등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중기청은 244팀의 졸업생(창업기업)을 배출해 매출 106억원, 고용 680명, 지식재산권 409건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기청은 “올해는 200개 내외의 창업팀을 선발해 최종 160개 내외의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선발된 창업팀은 8개월여에 걸쳐 개발공간 제공과 함께 창업 교육, 개발·마케팅 전문교육을 비롯해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 분야의 기술발전에 따른 아이템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32주에서 36주로 늘리고 사업계획 수립기간은 3주에서 2주로 단축해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개발·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지식재산(IP) 정보를 활용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학습에 이용할 수 있는 앱 ‘스터디헬퍼’(탐생), 빅데이터를 활용한 반응형 웹기반 디지털마케팅서비스 ‘빅버드’(컨셉터스), 거북목을 방지하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스피몬(나무)’ 등 유망한 지식서비스 제품이 출시됐다.

중기청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의 성공적인 창업과 함께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중소기업청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