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일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4개 창업학교(옴니텔, 경북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울산대)에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3기 입교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소프트웨어(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자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등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중기청은 244팀의 졸업생(창업기업)을 배출해 매출 106억원, 고용 680명, 지식재산권 409건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 분야의 기술발전에 따른 아이템 고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32주에서 36주로 늘리고 사업계획 수립기간은 3주에서 2주로 단축해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개발·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지식재산(IP) 정보를 활용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서의 성공적인 창업과 함께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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