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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주거복지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주택에너지 효율화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 지난 3년간 펼쳐온 희망집수리 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설명했다. 국내 에너지빈곤층은 120만 가구 이상으로 기업이나 민간단체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정책 차원에서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접근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들의 역할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은 “늘어난 에너지 수요를 공급설비의 확충으로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난 3년간 지속해 온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은 이러한 취지에 잘 맞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 절약 구호만 외치거나 개개인에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재원은 현대제철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했으며, 2020년까지 1000 가구를 수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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