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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미지역 간 FTA 활성화 차원에서 △자동차 부품 △화장품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디지털 혁신 주요 5대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 현장에서는 1대1 기업 상담회는 물론 전문가 발표,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기업 34개사, 중미기업 81개사 총 115개 기업이 참석했고, 중미 지역의 여러 TV, 인터넷 매체가 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영상축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한국과 중미의 상호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의 자본력과 기술, 중미의 자원과 노동력을 토대로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온두라스 국가투자위원회와 양자면담을 가졌다. 파울라 보그나테스 사모라 코스타리카 과기부 장관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협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과 관련한 새로운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카르멘 리베라 온두라스 국가투자위원회 국장은 섬유·봉제 등 한국 기업의 온두라스 현지 진출을 위한 양국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포럼 2일차에는 본격적인 기업간 교류 지원을 위해 1대1 기업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 25개사와 중미기업 81개사 간 총 306회 이상의 1대1 면담이 열린다. 또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통해서는 한국 및 중미기업 각각 5개사가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