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욱, 2년 만에 독주회…7월 5일 예술의전당

하이든·슈만·슈베르트 프로그램 선보여
16일 선예매·17일 일반예매 오픈
  • 등록 2024-04-15 오후 4:25:13

    수정 2024-04-15 오후 4:25:1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바쁘게 활동 중인 김선욱이 2년 만에 피아노 독주 무대를 갖는다.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빈체로)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김선욱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7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선욱의 이번 공연은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E 플랫 장조(Hob. XVI:49)로 1부의 막을 연다. 수많은 피아노 소나타를 남긴 하이든 작품 중 가장 원숙한 고전 건반 소나타의 형식을 띄고 있는 작품이다. 이어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을 연주한다. 2부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D.906)을 연주한다. 슈베르트가 남긴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다.

공연 관계자는 “김선욱이 준비한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은 음악가 김선욱이 오랜 시간 공고하게 구축하고 확장한 오늘의 악상을 더욱 진하게 그려낼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10만원. 16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 17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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