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2023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해 유창을 최우수기업, 참트레이딩, 한강메탈, 나람을 우수기업으로 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상 기업은 증권·선물회사로부터 추천받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환헤지거래 실적과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선정위원회의 종합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거래소는 환위험관리의 중요성과 KRX 통화선물의 효용성을 널리 인식시키고자 2009년부터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시상해오고 있다.
최우수기업인 유창은 환위험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도, 실무진들의 전문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창은 원자재 코일을 수입하며 향후 환율상승 위험을 제거하고자 KRX 미국달러선물로 헤지하고, 장내에서 매수한 미국달러를 KRX EFP 제도를 활용하여 필요한 시점마다 인수하여 결제한다.